첫째 아들은 아직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.
뛰어노는 것을 좋아해서 태권도 학원 가는 건 어때?
했는데 싫다고 하고,
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아 음악을 배우면 어떨까 싶어서 피아노 학원은 어때?
했지만 피아노학원도 가기 싫다고 한다.
그래서 등,하교 하고선 곧장 집으로 돌아온다.
집 근처에 놀 곳도 없고,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해도 자차 없이는 다니기 불편하다.
이러니까 심심하다고 할 수밖에...
그런데 대뜸 하교 뒤 집으로 가는 도중에 "나 젠가 하고 싶어! 젠가 사줘!"
이러는 거 아닌가!!
어디서 젠가 하는 걸 봤나??
집으로 가다말고 곧장 다이O로 향했다.
날름 젠가를 구매하고 귀가했지~
다 씻고서 시원하게 개봉~!!!
겉비닐을 너무 확 뜯어서 다시 쌓아야 했다..
이런...
게임을 재미나게 시작해볼까?
준비!!
탑을 쌓을 때 낮은 수 부터 높은 수로 쌓는다.
저기 게임방법 설명이 자세하게 써있네!
1.나무 블록을 빼내 무너뜨리지 않고 쌓기
(룰 첫번째, 블럭을 쌓은 사람이 첫 주자가 되고
룰 두번째, 게임은 한 손으로만 한다
룰 세번째, 맨 위층 블록은 제외하고 뺀다)
2. 주사위를 이용한 놀이방법도 있다.
룰 1, 주사위를 2번 던진다
첫번째는 주사위1개를 던져 십의 자리수를 만들고,
두번째는 주사위 2개를 던져 두개의 합을 일의 자리 수로 만든다
룰 2, 첫 번째 턴에서 6이 나올 경우는 다음 사람에게 차례를 넘기고,
두번째 턴에서 2개 주사위의 합이 10이상일 경우 0으로 한다.
룰 3,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의 블록이 없거나
해당되는 블록이 이미 빠져 있다면 주사위를 한 번 더 던진다.
이건 덧셈을 할 줄 알아야 되겠군.
아직 둘째가 덧셈을 할 줄 모르니 어렵겠다~
다양한 활용하라고 그림도 그려져 있다.
저걸 보더니 숫자 쌓기도 하고, 도미노 놀이도 해보고, 블록을 쌓아 모양도 만들었다.
누가누가 높이 쌓나 탑쌓기도 해보고~
여러가지 방법으로 잘 노는구나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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