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번 11번가에서
포켓몬빵 앵콜전을 한다고 글을 남긴 적이 있다.
6월 20일~24일까지 딱 5일간..
일 선착순 500명만!!!
월요일부터 도전~!!!! 했는데....
첫 날,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품절...
화요일엔 어쩌다보니 못하고 실패...
수요일엔 들어갈 수 있었으나 바로 카드 결제하면서 품절.. ㅠ
목요일에도 못 들어가고 또 품절...
아 이대로 실패인가 하고 좌절을 한 찰나!
누군가 문의글에 무통으로 결제해서 성공했다는 글을 보고
금요일에 다시 도전!!
두근두근두근...
10시 58분부터 대기를 하고...
심장아 나대지마라~~
그러다가 손 삐끗할라...
11시 땡~~~!!
오~~ 들어왔어 들어왔어
결제를 누르니 대기 인원이 20명이래~ 오호~!!
바로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!!
아싸!!!!!
성~~~~~~~~~~~공~~~~~~~~~~~~~~~
바로 계좌이체를 하고 며칠 뒤,
7월 2일에 도착예정이라는 메시지가 떴다.
기다렸는데 7월 2일에 도착하지 않고 오늘 7월 4일에 배송왔다.
첫째 아이 하교하고 데리고 집에 도착했더니 택배 상자가 와 있는거 아닌가!!!
기대하는 맘으로 상자 오픈!!!
짜잔~
엥?? 이게 뭐야~
랜덤이라지만 원하는건 하나도 안 오고,
발챙이 2개, 파이리 2개, 꼬부기만 6개??
이게 뭐냐고요~~
실망....
저렇게 여러 종류의 빵들이 있는데 꼴랑 세종류라니..
아이들은 푸린빵, 피카츄, 디그다가 먹고 싶다 했는데..
유통기한은 다행히(?) 한 종류만 길더라는~
꼬부기, 파이리는 7월 8일까지이고
발챙이가 7월 14일까지다.
얼른 먹어야 되네.
그렇지만 우리한텐 내일이면 다 없어질 것이다..
빵맛을 기대하고 있었지만
그다지 맛도 없고...
꼬부기는 계란냄새가 왜 이리 많이 나는거여~
그렇게 노력해서 얻었는데 원하는 빵도 못 얻고,
맛도 그다지고..
아 다음부터 포켓몬 선착순 결제 이런거 안할랜다.
아들이 띠부씰 구경하고 싶다며
봉지 다 뜯어서 띠부띠부씰을 봤지~
강챙이 3개, 괴력몬, 닥트리오, 후딘...
식스테일, 피죤, 거북왕..
피카츄..
이렇게 총 8종류가 나왔다..
벽에 열심히 다 붙여놓고 아이들은 신났다!!
좋으면 됐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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